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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광산구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체험행사 관련 방송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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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년 09월 05일 07:10, 읽음 :
1675 |
광주교통방송: 전화 인터뷰
일 시: 2008.9.5 오전 8시 40분
소 요 시 간: 4분 정도
연 락 처: 박은영(011-61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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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인터뷰 내용>
1. 추석을 맞아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하셨다구요?
광산구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며 일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광산구청 전갑길 청장님의 도움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근로자, 국제결혼여성,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인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로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쉼을 얻고 돌아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한 것이고요. 다문화가정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한국전통문화 와 아시아 문화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여 미래 한국이 세계적인 문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민속 놀이 체험 뿐만 아니라
흥겨운 프로그램들이 준비가 됐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성들은 널뛰기, 줄넘기, 송편빚기, 한복입어보기,가훈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작년행사를 보니까 한국 전통의상 입기 코너에 가장 맞은 사람이 몰려 사진찍기에 바쁘더라고요. 게다가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체류관련상담도 해주고요. 금년에 한국국적을 취득하는 분들에게 귀화증서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또 광주광역시 보건위생과 협조를 얻어 건강검진도 할 예정입니다.
3. 잔치에 음식이 또 빠질 수 없는데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맛을 볼 수가 있다구요?
많은 한국인들이 참석하리라 생각되어 외국음식 맛보기 체험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주로 아시아지역 근로자들이 많기에,중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네팔(인도), 태국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물론 참석하시는 분은 무료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국제결혼 여성과 외국인근로자 중 음식 솜씨가 뛰어난 분들이 자기 나라 음식을 자랑하려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근래에 보기드문 즐겁고 행복한 행사가 되리라 믿어집니다.
4.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 여성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또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거죠?
관심있는 분들은 어떻게 참여를 하면 되는 건가요?
이 번주 일요일인 9월 7일 12시부터5시까지고요, 장소는 평동산단 중심에 있는 월전공원 잔디구장입니다. 그리고 광주시민 모두를 초청합니다. 혹시 학생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봉사활동 5시간도 드릴 예정입니다.
평동산단이라 하면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지하철 종점인 평동지하철역사 앞으로 오시면 셔틀버스 두 대를 준비해 두었고요. 안내하는 분들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943-893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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